리샹의 1분기 매출은 35억8000만 위안(약 6276억814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8% 늘었지만, 적자도 366.9% 폭증한 3억6000만 위안(약 631억1880만 원)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 사업의 총이익률은 16.9%로 지난해 4분기보다 0.2% 감소했다.
리샹은 "지난해 1분기 총이익률은 원자재 비용 인하와 생산량 증가 등으로 늘어난 것"이며 "올해 1분기는 행사 활동으로 전기차 매출·총이익률을 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리샹의 1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5억1450만 위안(약 902억728만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37.5% 증가했고, 마케팅·행정 사무 등의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2% 폭증한 5억990만 위안(약 893억2428만 원)에 달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적자는 연구·개발·행정 사무 등의 비용 급증으로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리샹은 "2분기 매출은 39억9000만~42억7000만 위안(약 6989억6820만~7480억1860만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리샹은 25일 '2021 리샹 원(ONE)'를 출시했고, 6월 1일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선야난(沈亚楠)'는 "신형 라샹 원의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9월까지 월간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