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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분기 그래픽 칩 수요 증가로 매출 8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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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분기 그래픽 칩 수요 증가로 매출 84% 급등

그래픽칩 전문 업체 엔비디아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칩 전문 업체 엔비디아의 로고 사진=로이터
엔비디아가 2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보고에서 그래픽 칩 수요 증가로 작년에 비해 84% 증가한 매출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훨씬 상회했다.

주당이익은 3.66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3.28달러를 넘어 수익과 판매 모두 월가의 기대치보다 높았지만 주가는 기본적으로 장기 거래에서 변함이 없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수익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부족한 가운데 사업이 지속적이고 대규모로 성장하는 기간에 발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매출이 63억 달러로 작년보다 62%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가 만드는 숫자 크런칭 그래픽 프로세서(GPU)는 PC 게임, 인공지능, 암호화폐 채굴에 필수적이다.

대부분 그래픽 카드로 구성된 엔비디아의 그래픽 부문은 매출이 81% 증가한 3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게임 제품은 연간 106% 증가한 27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재무관리자(CFO)는 게이머와 학생들이 GPU에 대한 수요 증가의 배후에 있으며 현재의 업그레이드주기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센터용 칩을 포함하는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부문은 88% 증가한 2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몇 달 동안 공급에 문제가 있었다.

소비자 그래픽 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부족 상태에 있어 하반기 까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CMP라고 하는 새로운 전용 암호화폐 칩 라인이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CFO는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