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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잘나가다 덜커덩, 실업보험 고용지표 또 테이퍼링, 비트코인 국제유가 국채금리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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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잘나가다 덜커덩, 실업보험 고용지표 또 테이퍼링, 비트코인 국제유가 국채금리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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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5월28일 오전 4시27분 현재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5월28일 오전 4시27분 현재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오름세와 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초반의 상승세에 비해서는 상승 탄력이 좀 줄었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지수 모두 소폭의 오름세다.
이날 뉴욕증시 최대 이슈는 고용지표이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3만8천 명 줄어든 40만6000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발표된 주간 청구자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다. 주간 실업 지표와 인프라 부양책 그리고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그리고 재닛옐런의 인플레 발언등이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일시적 현상으로 연말까지 지속하다 이후 다시 낮아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옐런 장관은 하원 세출위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지금 당장 판단은 우리가 본 최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어떤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 이것이 몇 달 더 지속하고 연말까지 높은 연율의 인플레이션을 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4월 중 생산자물가지수와 도매물가지수는 6.2%씩 올랐다.

옐런 장관은이같은 인플레 물가 상승이 전염병 대유행, 공급망 병목 현상과 관련된 지출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일부 품목의 공급난,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낮은 데 따른 기저효과 등에 의한 것으로서 예상했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옐런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와 다른 지출 프로젝트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에도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뉴욕증시에서 국제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4센트(1.00%) 오른 배럴당 66.85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6.4%로 집계됐다. 이 또한 국제유가 상승요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원유재고가 166만2천 배럴 감소한 4억8천434만9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JP모건은 이란의 원유 수출이 재개될 경우 이란의 원유 공급은 올해 말까지 하루 50만 배럴 증가하고, 내년 8월까지 추가로 50만 배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상원 공화당은 9280억 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계획안을 백악관에 제출했다. 공화당이 제안한 법안은 앞서 백악관이 수정 제안한 1조7천억 달러 규모의 절반 수준이지만, 당초 제안했던 5천680억 달러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보잉은 연방항공청(FAA)에 737 여객기 생산 문제와 관련해 1천700만 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 이후 크게 올랐다.
게임스톱은 떨어지고 AMC 주가는 올랐다. 전기차 투자 확대를 발표한 포드 주가는 5% 추가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1일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보합세다 고팍스가 가상화폐 연구기관 글래스노드의 통계치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상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인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은 1포인트를 넘었다. SOPR란 매매 등의 과정에서 한 코인이 전송됐을 때 전송 전후 가격의 비율이다. 예를 들어 A가 비트코인이 2만달러일 때 1비트코인을 받고, 이를 4만달러일 때 B에게 보낸다면 SOPR는 2.0포인트가 된다. 여전히 1보다 높은 만큼 비트코인 상승장이 끝났다고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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