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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디지털과세 규정 6~7월 합의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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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디지털과세 규정 6~7월 합의할 수 있을 것"

바이든 정부 최저세율 15% 제안 순풍 작용
G7 재무장관 다음주 합의 전망

프랑스 파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파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본부. 사진=로이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대형 하이테크기업에 대한 국제적인 과제규정에 대해 6월이나 7월에 합의할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내면서 조 바이든 정부에 의한 노선전환과 대응이 순풍이 되고 있다는 평가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리아 사무총장은 법인세의 국제적인 최저세율 도입에 대해서도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정부는 지난주 최저세율 15%로 설정하자고 제안했으며 독일과 프랑스도 미국의 제안에 대해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하지만 영국은 신중한 자세를 나타내면서 대형 하이테크기업이 상승하는 세금을 내는 체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진7개국 재무장관들은 다음주 런던에서 열리는 G7재무장관 회의에서 글루벌 법인세 최저세율을 일정수준 아마도 15%이상으로 합의할 전망이라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반발도 나오고 있는데 아일랜드 파샬 도노호 재무장관은 이같은 법인세 최저세율 계획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