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낙연, "가상화폐 제도권 끌어들여 단속·관리 바람직"

공유
0

이낙연, "가상화폐 제도권 끌어들여 단속·관리 바람직"

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8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단속하고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의 'JTV 전주방송 특별대담'에 출연,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60% 가량이 청년인 만큼 없는 것처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제도권에 진입하면 자금세탁 같은 불법을 단속·관리하며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고, 투자자는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했다.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에 대해서는 "현재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를 검토하고 있는데, 규모가 작고 노조의 반발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지방에 있는 공공기관 중 업무 관련성이 있는 기관들을 한 지역으로 묶는 이전 방식이 추진된다면, 수도권의 공공기관 이전보다 훨씬 빨리 될 수 있고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