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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인플레이션은 기우...상품가격 하락‧세금정책‧디플레이션이 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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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인플레이션은 기우...상품가격 하락‧세금정책‧디플레이션이 더 걱정”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월가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인플레이션 위협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상품가격의 하락, 워싱턴의 조세정책 정체, 혁신동향의 상승세 속에서 디플레이션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드는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의 컨센서스2021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훨씬 더 높은 가능성은 디플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우드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으면 소비자 지출이 모든 소비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우드는 "지금은 원활한 공급을 위해 2배, 3배, 4배의 주문이 나올 수 있다. 시장 바구니가 서비스로 이동할 것이다."라고 우드는 말했다. "내년에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이다."

세계 경제가 전염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면서 원자재, 농산물 및 주요 산업 투입물이 올해 급증했다. 그러나 목재와 옥수수에 대한 선물계약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그 열기의 일부는 식은 것으로 보인다.

우드는 예상되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더불어 혁신으로 인한 디플레이션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이 세계 질서를 바꾸면서 비용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우드는 말했다.

"이 디플레이션의 힘은 더 많은 추진력을 개발할 것이며 우리는 DNA 시퀀싱, 로봇 공학, 에너지 저장, 인공 지능 및 블록체인 기술과 같은 5가지 주요 플랫폼 각각과 관련된 디플레이션을 가지고 있다."라고 우드는 말했다.

"이 다섯 가지 플랫폼에 있는 모든 회사는 기하급수적인 성장 기회를 누릴 것으로 생각한다."
아크 인베스트의 주력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은 가치주로의 교체로 올해 10% 이상 하락했다. 우드는 강세장이 다른 부문으로 확대되는 것이 건전하다면서 높은 세율이 교착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혁신주에 좋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비트코인 지지자인 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가 디플레이션의 세계에서 가장 확실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화가 상품 가격 순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신흥 시장은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의 실적을 촉진할 수 있다.

통화가 압력을 받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고, 점점 더 많은 인구가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 및 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돈의 속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인기있는 펀드매니저는 신흥 시장 중앙은행 중 일부가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통화를 축적하기 시작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요일 약 3만8500 달러로 마감했다. 5월 19일, 암호화폐는 하루 중 30% 붕괴 이후 30,001.51달러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