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이 민간 미디어와 인터넷사업의 관리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히말라야에는 중국 최대 인터넷서비스기업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와 스마트폰업체 샤오미(小米科技),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출자했다. 히말라야는 CAC와 협의 중이며 앞으로 2주내에 상장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 상하이(上海)에 거점을 둔 히말라야는 지난 4월하순에 미국에 IPO를 신청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5월상순부터 상장 전의 활동에 들어갔으며 약 5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미중관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중국당국은 민간 미디어와 인터넷사업에서 사상통제를 강화하려고 하는 의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미국당국이 뉴욕상장의 중국기업을 감독하기 쉽게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중국당국의 이같은 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자와 국가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은 특히 감시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