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오전 9시 28분께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화재가 발전기에 자계를 형성시켜 발전을 가능토록 지원하는 터빈/발전기 부속기기인 여자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원전 터빈 가동으로 이어진 만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현장에 파견, 화재사고 초기 상황과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고리 4호기는 현재 원자로 가동률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원안위는 파악하고 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