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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8%, 퇴근 후 ‘좀비’… 20%는 ‘멍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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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8%, 퇴근 후 ‘좀비’… 20%는 ‘멍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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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9일 직장인 165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꿈꾸는 퇴근 후 유형'을 조사한 결과,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체력왕형'이라는 응답이 29.3%를 차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하는 '스터디형' 23.9% ▲친구나 동호회 모임을 즐기고 핫한 장소를 찾는 '핵인싸형' 13.4% ▲연예인 등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지는 '덕질형' 11.3% ▲생각 없이 TV 시청 등 멍하게 있는 '멍때리기형' 8.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퇴근 후 실제 유형에 대해서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좀비형'이라는 응답이 27.6%로 가장 많았다.

생각 없이 TV 시청 등을 하면서 멍하게 있는 '멍때리기형'도 19.9%나 됐다.

운동하고 건강을 챙기는 '체력왕형'은 11.2%에 그쳤다.

▲연예인 등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지는 '덕질형' 10.8%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하는 '스터디형' 7.6% ▲술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알코올 의존형' 7.2%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먹부림형' 5.8%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 가운데 75.7%는 야근수당을 받고 일하는 것과 정시 퇴근하는 것 중 '정시 퇴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여성이 81.7%로 남성 70.6%보다 정시 퇴근 선호 비율이 높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