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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러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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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러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아키프레스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아키프레스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티니크V를 생산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는 최근 이같이 합의했다고 중앙아시아 전문매체인 아키프레스(AkiPress)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키프레스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매체다.

러시아매체인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는 앞서 마하일 무라슈코(Mikhail Murashko) 러시아 보건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 구체적인 생산지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무라슈코 장관은 지난 28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백신 생산 등과 관련된 사안을 논의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을 면담했다.

무라슈코 장관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면담한 뒤 “두 나라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서 지난달 23일과 27일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V 백신을 공급받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