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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인기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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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인기 이어갈까

주택 거래 감소와 달리 상업용 부동산 분양 활발...수도권 동북부 물류·제조 거점에 입지
8호선 별내역·GTX B노선 예정 '교통 호재', 진관·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등 '배후수요' 풍부

아파트에 가해진 고강도의 세제와 대출 규제로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면서 부동산시장의 여유자금들이 업무용(수익형) 부동산으로 유입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2만 5854건으로, 지난해 4분기의 42만 4062건보다 9만 8208건이나 크게 감소했다.
반면에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은 8만 6335건을 기록, 지난해 4분기(8만 6097건)를 웃돌며 견고한 거래 움직임을 고수하고 있다.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자금 유입 과열현상에 정부가 이마저 순차적 규제를 두기로 하면서 ‘매물 선점’ 움직임을 부추켜 최근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서둘러 완판되는 현상까지 빚고 있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에 경기도 구리시에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분양해 관심을 모은다.

구리갈매지구의 자족유통시설용지 3, 3-1, 3-2블록에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에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수도권 동북부의 물류와 제조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각광받는 구리갈매지구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2015년 입주가 시작된 이래 주변에 별내신도시(약 2만 5000여가구), 다산신도시(약 3만 2000여가구)가 조성 중이고, 앞으로 구리갈매역세권지구(1만 5700여가구), 왕숙신도시(약 6만 6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구리갈매지구가 수도권 동북부 핵심입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의 인근에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GTX(수도권 광역급행열차) B노선(내년 착공 예정)이 들어오면 서울 강남권역으로 28분대 접근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갈매IC와 퇴계원IC도 가까워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권 이동이 수월해진다.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인근의 산업시설 배후수요가 중요한데, 부근에 진관산업단지를 비롯해 금곡산업단지, 광릉테크노밸리가 조성돼 있다.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단 등도 오는 2025년 문을 열 계획이어서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시설도 장점으로 내세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1인 창조기업 증가세에 맞춰 업무와 휴식 기능이 어울린 ‘라이브오피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라이브오피스는 사무실 공간 내에 화장실과 다락 등을 설치해 업무와 휴식을 만족시키는 복합사무실이다.

지하 2층~지상 8층은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이동을 최적화했고, 최고층인 지상 9~10층을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로 설계하고 일부 호실에 테라스도 선보인다.

커뮤니티 공간으로 세미나실·커뮤니티라운지·스크린골프장·피트니스센터·샤워실·클럽라운지·휴게실·회의실 등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이밖에 로마 스페인광장의 콘셉트형 상업시설 ‘롬스트리트’, 상업시설 내 빈티지 유럽풍의 카페와 수제맥주 펍(Pub)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분양홍보관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501번지 상봉 듀오트리스에 6월 중 선보인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