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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미국 고용보고서 국채금리 쇼크+ FOMC 테이퍼링 + 테슬라 가상화폐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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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미국 고용보고서 국채금리 쇼크+ FOMC 테이퍼링 + 테슬라 가상화폐 대란

테슬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쿠팡 코인베이스 니콜라 넷플릭스 실시간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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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주가지수 선물 실시간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연휴를 미치고 다시 돌아왔다. 메모리얼 데이 연후 이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의 향방은 미국의 고용보고서와 제롬파월 의 연설 그리고 연준 FOMC에서의 테이퍼링 논의 여부에 좌우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미국과 중국의 잇단 규제 속에 위기를 맞고 있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달러환율을 약세이다. 테슬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쿠팡 코인베이스 니콜라 넷플릭스 등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1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중국의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도쿄증시 빼고 대부분 올랐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45.74포인트(0.16%) 내린 28,814.34로 마쳤다. 일본에서는 엔화 환율의 초강세로 증시가 하방압력을 받았다. 달러 당 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 109.470엔을 기록했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93.95포인트(0.55%) 오른 17,162.38에 마쳤다. 대만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이어졌다. 대만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1명이며 그중 지역발생이 347명, 해외유입이 4명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텍은 1.8% 밀렸다. 포모사석유화학은 2% 올랐다.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등에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9.24포인트(0.26%) 상승한 3,624.71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9.82포인트(0.41%) 오른 2,429.57에 마감했다. 중국의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2.0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14년 만에 외화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 등 금융 기관의 외화 지준율을 현행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홍콩증시는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호조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316.20포인트(1.08%) 상승한 29,468.00에 거래를 마쳤고, H주는 101.63포인트(0.93%) 오른 10,990.75에 마감했다. 메이퇀은 6.5% 올랐다. 콰이서우는 9.2% 급등했다. 알리바바도 3.4% 올랐다.

코스피는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1.18%)와 네이버[035420](1.24%)가 1% 이상 올랐다. 카카오[035720](3.25%)는 3% 넘게 상승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4%)를 제치고 시총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12%)와 현대차(0.85%)도 상승했다. 중국의 '3자녀' 허용 소식에 섬유·의복(3.62%)이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2.81포인트(0.29%) 상승한 984.59에 종료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0.38%)와 에코프로비엠[247540](0.51%), 에이치엘비[028300](4.22%)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9%)와 셀트리온제약[068760](-0.22%), 펄어비스(-1.49%) 등은 하락했다.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월 이후 8만원대 초중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 공매도가 영향을 주구 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공매도 거래액이 많은 종목은 HMM으로 391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LG화학(3614억원), 셀트리온(3271억원), 현대차(3157억원)순이었다. 빌린 주식을 매도하고 아직 상환하지 않은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는 1조1407억원을 기록했다. 공매도 잔고 2위는 LG디스플레이(3091억원), 3위는 넷마블(1239억원), 4위는 호텔신라(1148억원), 5위는 롯데관광개발(1075억원)의 순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이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 SK이노베이션 모두 크게 성장하며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긴 했지만, 3사의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을 모두 합해도 CATL 사용량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증시에서는 상장 기업과 합병을 위한 페이퍼컴퍼니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합병 이슈도 없이 주가가 큰 폭으로 널뛰기 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금이 다음 행선지로 스팩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닥시장에서 SK5호스팩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3,7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4·6호스팩도 각각 23%, 24% 급등했다. SK5호스팩은 최근 7거래일간 74%나 급등했다. 하이제6호스팩은 하한가를 기록하며 3,4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유진스팩6호는 하한가로 마감했다. 삼성스팩4호는 주권 매매가 중단됐다.

일본이 370억엔에 달하는 '대만 반도체 TSMC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반도체를 매개로 일본과 대만의 밀월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TSMC의 이번 프로젝트는 3D 반도체 조립라인의 기술을 집중 개발해 더 집약적이면서도 더 작은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일본 경제 무역 산업성의 한 관리는 도쿄 인근 쓰쿠바시 소재 선진산업과학기술 국가연구소에 연구센터가 세워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감독당국의 규제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고 스웨덴 중앙은행인 리크스방크 스테판 잉버스 총재가 지적했다. 잉버스 총재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그 덩치가 너무 커져서 더이상 규제의 틀을 벗어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할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1992년 이후 최고치인 3.1%를 기록하는 등 최근 발표된 물가 관련 지표는 Fed의 목표치인 2%선을 상회하고 있다. 6월 15~16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Fed가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6월 3일 미국 조사기관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집계한 5월 고용보고서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또 4일에는 비농업 신규 채용 및 실업률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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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60곳 가운데 ISMS 인증을 받은 곳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ISMS 인증을 받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및 관련 서비스는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캐셔레스트 △보라비트 △고팍스 △에이프로빗 △코인빗 △프로비트 △아이빗이엑스 △비둘기지갑 △코어닥스 △코인엔코인 △텐앤텐 △포블게이트 △한빗코 △지닥△플라이빗 △후오비 등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보다 0.2%P 올린 5.8%로 수정했다. 내년 세계 성장률은 지난 3월보다 0.4%P 오른 4.4%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 8.2%, 스페인 6.3%, 중국 5.8%, 영국 5.5% 순으로 전망치가 높았다. OECD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신속하고 완전하게 진행된다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해 6.5%, 그리고 내년 5∼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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