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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PIC 지주회사 황허수전, 중국 최초 양산규모 IBC전지·모듈 생산 평균 효율 24%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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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PIC 지주회사 황허수전, 중국 최초 양산규모 IBC전지·모듈 생산 평균 효율 24% 달성

SPIC는 지주회사 황허수전의 IBC 전기·모듈 생산라인의 평균 효율이 24%를 달성했고, 배터리 효율을 10% 높였다고 밝혔다. 사진=궈지넝위안왕이미지 확대보기
SPIC는 지주회사 황허수전의 IBC 전기·모듈 생산라인의 평균 효율이 24%를 달성했고, 배터리 효율을 10% 높였다고 밝혔다. 사진=궈지넝위안왕
중국 국가전력투자공사(国家电投·SPIC) 지주회사 황허상유 수전개발공사(黄河上游水电开发)는 중국 최초 양산 규모의 IBC전지·모듈 생산라인의 평균 효율을 24%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1일(현지 시간) 황허수전에 따르면 IBC 전지 및 모듈의 생산 평균 효율은 24%를 달성했고, 한 전지당 효율을 10% 높였다. 모듈용량은 390w에서 425w로 늘어났다.
전지 효율·모듈용량 증가를 통해 전력 소모 등을 줄일 수 있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SPIC는 "생산 평균 효율과 배터리 효율이 늘어난 것은 SPIC의 고성능 태양광 전지와 부품 사업이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 중순 황허수전의 태양광 전력 공사는 중국 최초의 양산 규모 IBC 전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가동했고, 국내 최초 변환 효율이 23% 이상에 달한 IBC 전지를 양산한 시범 생산라인이다.

최근 몇 년간 황허수전은 화웨이·칭화대 등 기업·대학·연구센터와 합작해, IBC 전지 기술을 포함한 여러 선진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황허수전은 여러 기업·대학·연구센터와 태양광 사업 혁신센터·연합 혁신 실험실 등을 설립했고, 200MW N형 IBC 배터리와 모듈 프로젝트를 추지했다.

IBC 전지는 양산할 수 있는 고효율 후면전극 실리콘 태양광 전지이며 변환 효율이 높다. 그러나 내부 구조·공정 복잡하고 생산 비용도 높기 때문에, 미국·한국 등의 일부 기업만 IBC 전기의 조립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PIC는 2015년 중국 전력투자집단과 국가 원자력 발전기술공사가 통합하고 베이징에서 설립한 국유기업이다.

등록자본금은 450억 위안(약 7조8214억 원)이고, 중국에서 유일한 화력·수력·원자력 발전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종합적인 에너지 기업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