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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직장인 설문조사 “10명중 2명만 코로나 종식후 풀타임 복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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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직장인 설문조사 “10명중 2명만 코로나 종식후 풀타임 복귀 의사”

지난해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정에서 부부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정에서 부부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캐나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10명 중 2명 정도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풀타임으로 회사에 복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코로나 상황이 끝난 뒤에도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싶다는 입장이라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카나디언프레스에 따르면 캐나다 여론조사업체 레거와 비영리 연구단체 ACS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캐나다 직장인 가운데 코로나 사태 이후 재택근무를 해온 직장인의 82%는 재택근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는 매일 회사로 출근하는 체제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재택근무가 유지되기를 바라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업무를 보기가 편하고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생산성도 높아졌다는 것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출근을 부분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응답자는 60% 정도로 조사됐고 19%는 절대로 회사 출근을 바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