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팜은 1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올린 글에서 우한에 들어서는 신규 공장의 백신 생산 물량이 확대된다며 이같은 밝혔다.
구체적인 가동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성명은 연간 30억회 접종분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는 시노팜의 보다 진전된 성명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시노팜이 이외에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백신의 생산을 위해 베이징에 또다른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장에서도 연간 10억회 접종분의 백신이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그동안 자국에서 개발된 시노팜, 시노백, 캔시노 등 코로나19 백신 4종에 대해 일반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또다른 제약사 시노백의 연간 백신 생산 목표치는 20억회 접종분이며, 지난 5월까지 내수와 수출용으로 6억회 접종분을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