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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약품감독국, 알리바바·징둥닷컴 등에 온라인 약품 판매 심사·관리 철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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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약품감독국, 알리바바·징둥닷컴 등에 온라인 약품 판매 심사·관리 철저 요구

중국 약감국은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등 온라인 약품 판매 플랫폼에 약품 심사·관리 강도를 높여햐 한다고 요구했다. 사진=넷이즈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약감국은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등 온라인 약품 판매 플랫폼에 약품 심사·관리 강도를 높여햐 한다고 요구했다. 사진=넷이즈
중국 국가 의약품감독관리국(国家药监局·약감국)은 알리바바·징둥닷컴 등에 온라인 약품 판매를 철저히 심사·관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근 알리바바·징둥닷컴·텐센트·이야오왕(1药网) 등 온라인 약품 판매한 플랫폼들은 약감국이 열린 간담회에 참여했다.
약감국은 간담회에서 온라인 약품 판매 감독 관리 현황을 발표했다.

약감국에 따르면 온라인 약품 판매는 온라인 진료 서비스·온라인 거래·배송 등 여러 분야로 나눠졌고, 약품 판매·정보·관리 등에 잠재적인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약감국은 "알리바바 등 기업은 플랫폼에 입점한 약품 판매자의 자격 심사와 플랫폼에서 판매한 약품 관리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사와 관리 강화를 통해 온라인 약품 판매의 '장기적 효과를 촉진할 수 있는 메커니즘(长效机制)'과 안전한 약품 판매 시장을 구축한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약감국의 요구를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약품 판매자의 자격 심사와 약품 안전성·정보 등의 관리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등 IT 기업들은 온라인 의료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 중에 JD헬스(京东健康)와 알리헬스(阿里健康)는 홍콩증시에 상장했고, 온라인 약품 판매 사업의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

홍콩증시에 상장한 JD헬스는 2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01분 현재 103.7홍콩달러(약 1만48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