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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공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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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공급받아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RDIF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RDIF
우즈베키스탄이 1일(현지시간) 에로플롯(Aeroflot) 항공기를 통해 러시아국부펀드(RDIF)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을 공급받았다.

앞서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양국은 지난주 스푸트니크V 백신을 우즈베키스탄에서 공동생산하기로 합의했다.
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이날 7만회 접종분에 해당하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지난달 31일 밤에 전달받았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4월 2차례에 걸쳐 각기 5만회 접종분의 백신을 인도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서 66만회 접종분의 아스트라제제카 백신을 공급받았다.

중국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상용을 승인받지 못한 백신 물량 350만회 접종분이 공급됐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200만명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은 지난주 스푸트니크V 백신을 공동생산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내에 들어설 공장부지를 확보했다고 러시아 보건당국이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재까지 10만726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691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