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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3일 알바몬과 함께 2030구직자 1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5%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57.7%보다 22.8%포인트나 많아진 것이다.
비정규직 취업 의사는 ▲고졸 학력자 그룹 82.1% ▲2․3년제 대졸 그룹 81.6% ▲4년제 대졸 그룹 78.2%로 조사됐다.
또 ▲구직활동 기간 1년~2년 미만인 구직자들 그룹 87.2% ▲6개월~1년 미만 84.6% ▲3개월~6개월 미만 83.1% ▲3개월 미만 75.9% 순이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려는 이유는 ‘일단 빨리 취업하는 것이 중요해서’ 45.8% ‘직무 경력을 쌓기 위해서’ 45.1%,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당장 돈을 벌어야 해서’ 31.6%, ‘취업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 30.5%,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 28.6%, ‘더 늦으면 취업이 정말 어려울 것 같아서’ 21.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정규직 취업이 있다고 밝힌 구직자들은 96.1%가 ‘비정규직 근무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규직 직원과의 복지, 근무환경 차별’ 47.2%(복수응답), ‘낮은 급여’ 41.7%, ‘불안한 고용형태’ 33.9% 등이었다.
또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단순 업무로 취급받을 우려’ 17.3%, ‘정규직 직원들과의 위화감, 거리감’ 13.2%, ‘정규직 전환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10.6%, ‘향후 취업(이직) 과정에서의 저평가’ 6.3% 등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