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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 CIO 블랑케 “비트코인은 시장 거품 형성하는 웃음거리”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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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 CIO 블랑케 “비트코인은 시장 거품 형성하는 웃음거리” 독설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Amundi)의 CIO 파스칼 블랑케(사진)가 비트코인은 ‘웃음거리’에 불과하다며 독설 날렸다,이미지 확대보기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Amundi)의 CIO 파스칼 블랑케(사진)가 비트코인은 ‘웃음거리’에 불과하다며 독설 날렸다,

유럽 최고의 자산운용사인 프랑스 아문디(Amundi)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파스칼 블랑케(Pascal Blanque)는 현지시각 3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는 ‘웃음거리’에 불과하며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 형성되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약 3만9,364달러에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중국이 암호 화폐의 채굴 및 거래를 단속함으로써 투기 및 재정적 위험을 방지하려는 노력으로 두 배로 축소된 후 지난달 35% 하락했다.기자 회견에서 블랑케는 암호 화폐를 ‘농장’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장에서 거품이 형성되는 증상이라 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채택하도록 촉구한 것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부와 규제 당국이 궁극적으로 ‘음악을 중단’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더불어 블랑케는 “투자자들이 중국의 통화인 위안화에 대한 노출을 늘리고 암호 화폐를 더욱 다각화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