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3일 가상화폐 거래소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금융위 등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날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20개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금융위가 가상화폐와 관련 사업체 관리 감독 주무부처로 결정된 이후 처음으로 가진 간담회다.
가상자산사업자들의 납세, 시행령 개정방향 등 관련 문의가 몰리자 긴급히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 사업자 주의사항, 취급금지 가상자산 규정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는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은행 측과 접촉하기 어렵다는 등의 불만이 나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위는 앞으로 다른 가상자산사업자 등과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