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노턴 클립토는 소비자가 이더리움을 채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방법을 제공한다. 암호 화폐를 획득하면 고객은 수익을 추적하고 노턴 지갑으로 이체할 수 있다. 이 지갑은 하드 드라이브 오류로 인해 손실되지 않도록 클라우드에 저장된다”고 밝혔다.
노턴 클립토의 이용 약관은 이 암호 화폐 기능에 대해 “귀하의 구독에서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면서 소량의 암호 화폐 채굴을 위해 개인용 컴퓨터의 계산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채굴 소프트웨어는 컴퓨터가 유휴 상태일 때마다 실행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우리는 주기적으로 귀하의 암호 화폐 할당량을 당사가 귀하를 위해 생성한 디지털 지갑으로 전송한다”라고 설명하고 “이러한 각 전송(일반적으로 ‘지급금’이라고 함)에는 노턴 클립토 채굴 소프트웨어 제공에 대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우리의 수수료는 현재 귀하에게 전송된 암호 화폐의 15%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노턴은 자체 채굴 풀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노턴 라이프 록(Nortonlifelock)의 CEO 빈센트 필레테(Vincent Pilette)는 “암호화 경제가 고객의 삶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어 가면서 노턴을 통해 암호 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고 제품책임자 가간 싱(Gagan Singh)은 “우리는 코인 채굴자에게 PC의 유휴시간을 안전하고 쉽게 디지털 통화를 얻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이버 보안회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목요일부터 “노턴의 얼리 어답터 프로그램의 일부 노턴 360 고객이 이더리움을 채굴하도록 초대될 것”이라고 밝히고 “노턴 클립토는 앞으로 몇 주 내에 모든 노턴 360 고객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