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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물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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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스푸트니크V 백신 2차 물량 확보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 사진=로이터
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물량이 11일 처음으로 스리랑카에 도착한다.

5일(현지시간) 이코노마이넥스트(Economynext) 등 스리랑카 언론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백신 초도 물량 5만회 접종분을 확보했던 스리랑카는 11일 2차 물량 1만5000회 접종분을 공급받는다.
챈나 자야수마나(Channa Jayasumana) 보건부 정무 장관은 4일 “러시아로부터 이미 배신 5만회 접종분을 공급받았으며, 다음주에 1만5000회 접종분을 인도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중국 시노팜 백신 200만회 접종분도 구매가 확정돼 6일과, 9일 스리랑카로 각기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는 지난달 4일 스푸트니크V 백신 초도 물량을 확보해 콜롬보 거주 30~60세 주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확보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최근 자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자, 7일로 종료 예정이었던 ‘전국 통행금지’를 일주일 연장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