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 스팩 상장 추진

공유
1

美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 스팩 상장 추진

오로라 홈페이지. 사진=오로라이미지 확대보기
오로라 홈페이지. 사진=오로라

미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간 합병 상장을 위한 거래가 타결 단계에 와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소식을 처음 전한 테크크런치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양사간 합병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 규모는 120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로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 계열의 자율주행차 업체 어드밴스드테크톨로지스그룹을 인수한 업체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300원을 투자한 기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로라가 현재 협의를 벌이고 있는 스팩은 라인벤트테크놀로지파트너스로 이 회사는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리드 호프만와 징가 창업자 마크 핀커스 등 실리콘밸리 거부들이 관련돼 있다.

양사의 합병 상장 거래는 이르면 다음주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