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1~5월 수출입 규모 2500조원 돌파

공유
0

중국, 1~5월 수출입 규모 2500조원 돌파

중국의 1~5월 수출입 규모는 2500조 원을 돌파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1~5월 수출입 규모는 2500조 원을 돌파했다.
중국 1~5월의 수출입 규모는 14조7600억 위안(약 2565조1404억 원)을 달성했다.

7일(현지 시간)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본토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어난 14조7600억 위안으로, 2019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수출 규모는 8조400억 위안(약 1397조27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고, 수입 규모는 지난해보다 25.9% 늘어난 6조7200억 위안(약 1167조8688억 원)을 기록했다.

일반무역의 수출입 규모는 9조1200억 위안(약 1584조96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났고, 해외 무역의 61.8%를 차지했다.

가공무역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3조2300억 위안(약 561조3417억 원)으로, 해외무역의 21.9%를 차지했다.

중국이 동남아국가연합·유럽연합·미국 등 무역 파트너 국가에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최대 무역 파트너인 동남아국가연합 수출입 규모는 2조1900억 위안(약 380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늘어나 해외 무역의 14.8%를 차지했다.

두 번째 파트너 국가인 유럽연합과의 수출입 총액은 1조2300억 위안(약 213조76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27.9% 증가했고, 세 번째 파트너 국가인 미국과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1조8200억 위안(약 316조2978억 원)을 달성했다.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비율도 증가했다.

민영기업 1~5월의 수출입 규모는 7조200억 위안(약 1220조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고, 해외 무역의 47.6%를 차지했다. 해외투자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조4400억 위안(약 945조4176억 원)이다.

또 국유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2조2300억 위안(약 387조7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고, 해외 무역의 15.1%를 차지했다. 이 중에 수출 총액은 6519억 위안(약 113조34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났고, 수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1조5700억 위안(약 272조9759억 원)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