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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올 여름 인플레에 '더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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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올 여름 인플레에 '더위' 먹을 수 있다"

필 올란도 페더리티드 헤르메스 수석시장전략가 "연준 예상보다 이플레 강할 것"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사진=로이터
페더리티드 헤르메스의 수석시장전략가 필 올란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강할 수 있다. 그는 그것이 월가를 위협하고 투자자들을 격동의 여름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란도는 4일 CNBC에 “인플레이션 수준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몇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 조정을 할 것인가?"
올랜도는 지난 2개월 동안 인건비, 상품 비용, 소비자가 더 많이 지출하려는 의지가 급증한 이유를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2% 상승하며 약 1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올랜도는 “주머니에 돈이 많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아마도 연준이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더 공격적인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랜도에 따르면, 그것은 연준과 제롬 파월 의장을 여름 말까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캠프에서 밀어내고 예상보다 빨리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지도 모른다. 올랜도는 이를 가장 큰 시장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는 시장의 잠재적인 위험이며 주식 가치평가 측면에서 할인율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올랜도는 또한 세금 불확실성이 올 여름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모든 문제는 아마도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시장에 대한 모닝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7월까지 코로나19로 부터 집단 면역을 예측한 올랜도는 여전히 주식은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

“2분기 GDP 성장률은 9.2%로 매우 강하다. 그리고 기업 수익이 1분기에 약 48% 증가한 것처럼 2분기의 수익이 약 60% 또는 70% 증가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회사가 62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올랜도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올해를 고조로 끝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의 S&P 500 연말 예상치는 4500으로 4일 종가 대비 6% 상승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