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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현대로보틱스 대표에 강철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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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현대로보틱스 대표에 강철호 내정

소폭 임원 인사..현대에너지솔루션에 박종환 대표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신임 대표(왼쪽), 박종환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 . 사진=현대중공업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신임 대표(왼쪽), 박종환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 .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계열사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임원 인사를 8일 공개했다.

현대로보틱스 신임 대표에는 강철호(52)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가 내정됐다.
강 대표는 1969년 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강대표는 10여년 동안 외교관 업무를 해오다가 2004년 현대중공업 기획실에 영입됐다.

그는 2010년 중국지주회사 법인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역임해왔다.

특히 강 대표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를 총괄해왔으며 방산·철도 업체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 기업가치 상승 등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는 박종환(51) 한국조선해양 전무가 내정됐다.

박 전무는 1970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현대중공업그룹 자산운영 책임자를 맡아왔다.

그는 판교에 건립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 신사옥 '글로벌 R&D센터' GRC 건축을 총괄 책임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