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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선식품 업체 딩동마이차이 뉴욕증시 IPO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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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선식품 업체 딩동마이차이 뉴욕증시 IPO 신청

딩동마이차이의 오토바이배달원. 사진=바이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딩동마이차이의 오토바이배달원.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 신선식품 전자상거래(EC)업체 중국 딩동마이차이는 8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중국에서는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딩동 이외에도 알리바바그룹과 핀두오두오 등 EC 각사가 격전을 벌이고 있다.
딩동은 지난 2017년 상하이(上海)에서 설립됐다. 세콰이어 캐피탈과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등이 출자했다. 지난달에는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가 주도하는 자금조달라운드에서 3억30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자금조달액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딩동마이차이의 거래기호는 ‘DDL’이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IPO대행업무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라카(BofA)증권, 크레딧 스위스, 미션캐피탈이 맡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