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까페비즈 등에 따르면 계획투자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5월 말까지 베트남의 해외투자 신규 및 추가 자본 합계는 5억4670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분야별로 베트남 투자자는 12개의 분야에서 해외 투자를 진행했다.
1위인 과학기술 분야는 자본조정 프로젝트 3개의 추가자본이 2억7980만달러로 총 투자자본의 49.5%를 차지했다. 소매 및 도매 분야는 투자자본이 1억4840만달러로 27.1%를 차지해 2위로 자리매김했다. 농·임·어업, 행정 활동 및 지원 서비스 등은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지난 5개월 베트남의 투자를 받은 15개국이 있다.
미국은 신규 프로젝트 3개와 자본 조정 프로젝트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등록자본이 3억280만달러로 총 투자자본의 55.4%를 차지했다.
등록자본이 총 투자자본의 16.3%에 해당한 8910만달러의 자본금을 받은 캄보디아는 2위를 차지했고 3위와 4위인 캐나다와 프랑스는 베트남 투자자로부터 각각 3208만달러와 3200만달러를 받았다.
베트남의 해외 투자는 광산업(36.4 %), 농·임·어업(15.3%) 등에 가장 집중되어 있다. 베트남의 투자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에는 라오스(23.7%), 캄보디아(13.1%) 및 러시아(12.9%)가 포함돼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