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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 협조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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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 협조 체제 가동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가능한 이른 시일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각국과 긴말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와 대만은 최근 태국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의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곧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에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로이터에 이메일로 회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각국 정부와 백신을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태국의 시암 바이오사이언스에서 2억회 접종분을 생산해 동남아 각국에 공급하기로 했지만,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태국 왕실 소유의 시암 바이오사이언스는 애초 매월 1500만회~2000만회 접종분을 생산해 연간에 최소 2억회 접종분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