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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멕시코에 세계 최초 OLED 영화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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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멕시코에 세계 최초 OLED 영화관 선보여

LG올레드 에보 설치...글로벌 프리미엄 TV시장 공략 본격화

LG전자가 최근 홍콩에서 진행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 LG 올레드 에보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최근 홍콩에서 진행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 LG 올레드 에보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멕시코에서 세계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화관을 만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멕시코 시네테카 나시오날과 함께 세계 최초의 OLED 영화관을 만들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 시네테카 나시오날은 영화 뿐 아니라 미술 전시회와 다양한 문화 생활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복합문화공간은 박물관 1개, 영화관 10개, 야외 포럼관 1개, 디지털 비디오 라이브러리 1개, 문서 센터 1개, 대면 교실 1개, 서점 1개, 카페테리아 4개, 레스토랑 4개, 기념품 가게 3개 등을 갖춘 거대한 시설이다.

LG OLED 룸은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그 주인공이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올레드 TV를 찾는 고객 수요가 급증해 올해 새롭게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를 중심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 올레드 에보는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사용해 더욱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보여준다.

65형 크기에 20mm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로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이 더해져 성능과 디자인 모두 세계 최정상급 제품이다.
사운드 바는 입체 음향 기술업체 돌비(Dolby)의 '애트모스'와 함께 2020년형 LG 사운드 바(모델명: SN11RG)를 설치해 모든 콘텐츠를 원음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

시네테카 나시오날 관계자는 "세계 최초 OLED 영화관을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최고의 영화 촬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