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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통신 “시에라리온,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 수주일 안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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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통신 “시에라리온,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 수주일 안에 인도”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로이터통신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로이터통신
서부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이 가까운 시일 안에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하메드 용가우(Mohamed Yongawo) 러시아 주재 시에라리온 대사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정부의 백신 지원 요청을 러시아 정부가 수용해 백신이 곧 인도될 것이라고 용가우 대사는 기대했다.

그는 “러시아는 앞서 시에라리온에 1만개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원조했다”며 “이번엔 스푸트니크V 백신을 지원해 달라는 우리의 요청에 러시아 정부가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을 얻고, 몇 주 이내에 백신을 확보할 구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서 러시아는 에볼라와 같은 전염병이 넘쳤을 당시에도 시에라리온을 돕는 등 러시아와 시에라리온의 관계는 돈독하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