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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곤충 판매 414억…식용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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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곤충 판매 414억…식용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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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 발표한 ‘2020년 곤충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4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47억 원, 동애등에 93억 원, 갈색거저리 33억 원, 귀뚜라미 32억 원, 장수풍뎅이 29억 원, 사슴벌레 16억 원 누에 등 기타 64억 원이다.

51.6%가 식용곤충이며, 사료용곤충 22.5%, 학습·애완곤충 10.7%, 순으로 나타났다.

사료용곤충은 전년보다 22.5% 늘었고 식용곤충은 12.5% 감소했다.

곤충업 신고 업체는 2873개로 전년의 2535개보다 13.3%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719개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 501개, 부산·울산·경남 339개로 집계됐다.

전체소득의 50% 이하인 부업 형태가 1316개로 45.8%를 차지했다.

전체소득의 80% 이상인 주업은 922개, 겸업 635개 나타났다.

전국 곤충 관련제품 판매장은 259개, 곤충 생태공원은 16개, 체험학습장은 92개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