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5월 ICT 수출입 동향을 14일 발표했다.
하루평균 수출은 21일간 8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었다.
반도체 수출이 2018년 11월 이후 30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 모두 수출액이 늘었다. 특히 베트남은 39.3%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중국은 19.3%, 일본은 12.9% 늘었다. 미국과 EU도 각각 30.5%, 34.4% 늘었다.
수입은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수입이 각각 20.6%와 20.1% 늘었으며 휴대폰과 디스플레이는 각각 23.8%, 7.6%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만과 일본의 수입이 40.9%, 40.7%로 가장 크게 늘었다. 중국과 베트남은 각각 12.1%, 1.1%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