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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텍스트로직‧오픈도어 테크놀로지‧로켓 컴퍼니즈, 장기 구매할 레딧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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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텍스트로직‧오픈도어 테크놀로지‧로켓 컴퍼니즈, 장기 구매할 레딧주로 '주목'

미국 뉴욕시 맨해튼구에 있는 나스닥 시장 외부 풍경.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시 맨해튼구에 있는 나스닥 시장 외부 풍경. 사진=로이터
레딧 이용자들이 미국 증시를 강타하면서 올해 AMC엔터테인먼트와 게임스탑 등 기업들의 막대한 수익 창출에 힘을 보태며 개인투자자들의 영향력을 부각시켰다. 일부 레딧 종목은 단기 투자로 명성이 높지만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다른 종목은 장기 실적 전망이 유망하다.

미국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이 13일(현지시간) 레딧주에서 장기적으로 투자 전망이 높은 인기있는 종목을 추천 받아 3개의 주식을 소개했다.

■ 콘텍스트로직


콘텍스트로직은 최근 레딧의 월스트릿벳츠 토론방에서 새로운 인기 종목으로 부상한 후 급등했다.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자에게는 가치있는 매수가 될 수 있다. 이 회사는 저가의 오프 브랜드 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할인 중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인들과 가격에 민감한 쇼핑객들과 함께 계속 진출한다면 기대치를 크게 능가할 수 있다.

회사는 작년 12월에 상장했고 시장 데뷔 이후 변동적인 거래를 보였다. 주식은 기업 공개(IPO) 상장가가 주당 24달러에 이어 주당 약 33달러까지 올랐지만, 가치 중심의 재개장으로 기술주 이탈과 예상보다 큰 1분기 손실이 투자자들을 겁먹게 하면서 밸류에이션이 폭락했다.

주가는 레딧의 지원 덕분에 부분적으로 이번 달 초에 최저치에서 약 36% 상승했지만, 올해 초에 최고치에서 약 69% 하락했다. 이런 변동성으로 인해 주식이 월스트릿벳츠의 투자자들에게 호의를 얻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콘텍스트로직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로 보기는 어렵지만 위시 모바일 앱은 상당한 활성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유리한 성장 추세가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오픈도어 테크놀로지


오픈도어 테크놀로지는 게임스탑과 AMC 같은 인기있는 밈 주식이 만드는 채팅방 트래픽이 부족하지만 벤처 자본가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지원한다. 팔리하피티야는 대유행 구제 금융에 대한 난간과 스팩(SPAC) 역 합병을 통해 두 개의 밈 주식인 버진 갤럭틱 홀딩스와 클로버 헬스를 인수한 것으로 전 세계 채팅룸에서 유명하다.
주택시장은 뜨겁다. 주택 가격은 최근 케이스 실러 전국 주택 가격 지수(Case-Shiller National Home Price Index)에서 연간 13.2% 상승하여 15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염병에 저축을 불린 구매자뿐만 아니라 연기금과 블랙록과 같은 투자 매니저들이 전 부문을 휩쓸고 있기 때문에 기관 자금과도 경쟁해야 한다.

주택 구입 프로세스를 재창조하고 거래 비용을 낮추면 저비용 거래가 주식 소유를 위해 수행한 것처럼 주택 소유를 확장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오픈도어의 기회다. 이 회사는 주로 구매자와 판매자만 일치하는 에이전트의 전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신 고객에게 직접 주택을 사고 팔 수 있는 아이바잉(iBuying) 모델로 운영된다. 아이바잉은 부동산 중개인과의 협력, 수리 작업 수행, 오픈 하우스 개최 등 전통적인 주택 판매와 관련된 많은 골칫거리를 제거했다.

1분기에 회사는 매출이 4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7%의 총 이익 증가를 보고했다. 오픈도어는 더 적은 주택을 팔았지만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당 수익성은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수익 감소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회사는 다음 분기에 전년 대비 41% 증가를 전망했다.

대부분의 밈 주식과 마찬가지로 오픈도어는 고위험과 장기간 보유 기간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1조 달러 주택 산업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다.

■ 로켓 컴퍼니즈


모든 밈 주식이 천문학적 가치로 거래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최근에 레딧에서 언급이 증가한 한 주식은 현재 팔로우하는 모든 주식 중 가장 낮은 주가수익률(P/E)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모기지 창시자인 로켓은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키켄론과 로켓 모기지의 모회사는 작년에 3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157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출 규모가 121% 급증한 3,202억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한 94억 달러에 달했다.

로켓은 수익성이 매우 높아 주주에게 주당 1.11달러 특별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강력한 현금흐름을 통해 성장 투자를 늘렸다.

인상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로켓의 주식은 올해 애널리스트의 수익 추정치의 10배가 채 되지 않는다. 이는 올해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냉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투자자들은 결국 금리가 오르면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최근 며칠 동안 실제로 1.5% 아래로 떨어졌고, 금리가 꽤 오랫동안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낮은 이자율은 로켓 투자자들에게 좋은 징조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