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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소식(14일)] 롯데百·GS25·BGF리테일·이랜드리테일·이케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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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소식(14일)] 롯데百·GS25·BGF리테일·이랜드리테일·이케아 코리아

요리 명인 쿠킹 클래스, 로봇 배달 서비스…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비장의 카드'?

롯데백화점이 요리 명인들이 참여하는 랜선 요리 강좌를 운영한다. 사진=롯데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백화점이 요리 명인들이 참여하는 랜선 요리 강좌를 운영한다.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百, 요리 명인들의 랜선 쿠킹 강좌 마련


롯데백화점은 평소 쿠킹 클래스나 강좌를 많이 진행하지 않는 요리 명인들의 특별한 수업을 기획해 비대면으로 그 비법을 전수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이 지난 3월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셀럽스픽’의 명인들은 랜선 릴레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강의실이 아닌 명인들의 작업장에서 수업 촬영이 이뤄져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난 6월 초 첫 번째로 진행한 최종대 명인의 강좌는 조기 마감됐다. 오는 7월에는 지민정 명인이, 8월에는 권기옥 명인이 차례로 수업을 이끈다.

롯데백화점은 어업인들을 돕고 내수 진작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한 요리 강좌도 마련했다.

15일 오후 2시에는 롯데백화점 ‘100LIVE’에서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셰프인 정호영이 ‘감태’를 활용한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에서 볼 수 있는 재료와 그릇들은 롯데온 링크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오프라인 강좌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승부하고, 랜선 강좌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인기 강좌로 계속해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GS25, 로봇 배달 서비스 GS타워 내 GS25 점포로 확대

GS25는 LG사이언스파크점에 이어 GS타워점에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GS25이미지 확대보기
GS25는 LG사이언스파크점에 이어 GS타워점에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GS25


GS25는 스마트폰으로 주문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최근 역삼동 소재의 GS타워에 위치한 GS25 점포로 확대했다.

GS25는 지난해 말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GS25 점포에 업계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앞으로 이를 올해 고층 오피스 빌딩, 병원, 오피스텔 내 GS25 점포로 빠르게 확산해 갈 계획이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서비스 도입 점포의 매출을 큰 폭 상승시키는 등 구체적 성과를 끌어 내며 확산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GS타워 내 GS25 점포의 매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6월 12일 로봇이 수행한 실내 배달 건수는 하루 평균 22건에 이르렀고, 이 기간 서비스 누적 이행 횟수는 880건을 기록했다. 해당 점포의 배달 서비스 매출은 직전 달 같은 기간 대비 50.1% 신장했다.

최송화 GS25 배달서비스 담당자는 “편의점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일상 속에서 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BGF리테일,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유통센터 동반성장몰 선봬

BGF리테일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동반성장몰을 마련한다. 사진=BGF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BGF리테일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동반성장몰을 마련한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몰은 사기업‧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복지포인트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는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에 추가 판매처를 제공한다. BGF리테일의 임직원들은 동반성장몰에 입점한 1000여 개 중소기업의 5만여 제품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을 시작으로 CU는 상생경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랜드리테일, 초대형 쇼핑 축제 ‘어메이징 위크’ 개최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2일까지 '어메이징 위크' 행사를 연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2일까지 '어메이징 위크' 행사를 연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여름을 맞아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총동원해 이랜드몰과 전국의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에서 ‘어메이징 위크’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200여 개의 패션 브랜드부터 여름 필수 계절 가전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최대 90%의 파격 할인가에 만날 기회다.

이랜드몰은 14일부터 9일간 ‘반값쿠폰’ ‘득템 상품’ ‘어메이징 이득딜’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 중 ‘어메이징 이득딜’은 매일 20개의 새로운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메종키츠네, 아미, 위닉스 제습기 등을 단독 초특가와 무료 배송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앱 활용 시 추가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6일부터는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에서 ‘어메이징 특가 릴레이’ ‘최대 70% 브랜드 세일쇼’ ‘초특가 장보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40여 개 PB 브랜드 상품을 20%(16일), 10%(17일~22일) 할인가에 살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만큼 더 많은 고객이 이랜드와 함께 행복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케아 코리아, ‘미드솜마르 여름 세일’ 진행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7월 6일까지 '미드솜마르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이케아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7월 6일까지 '미드솜마르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코리아는 스웨덴 대표 여름 축제인 ‘미드솜마르(Midsommar)’를 맞아 홈퍼니싱 제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벌인다.

미드솜마르는 ‘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날’을 즐기기 위해 매년 6월 진행되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다.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스웨덴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전통음식과 음악, 춤을 즐긴다.

이케아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스웨덴 문화를 널리 알리고 함께 축제를 즐기고자 이케아 코리아 전 오프라인 고객접점(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플래닝 스튜디오, 이케아 랩)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케아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품목은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 위주로 준비됐으며 총 600여 개 제품 대상으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준다.

오는 25일~27일 이케아 코리아의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 이케아 랩에서서는 이케아 패밀리 멤버 대상으로 미드솜마르를 기념하는 파티도 열린다. 꽃으로 꾸며진 대형 포토월과 폴이 마련되며, 미드솜마르를 상징하는 화관 만들기, 스웨덴 전통 낚시 놀이 피스크담 등을 즐길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