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드론 관련 ▲비행계획 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 충돌 방지 등 드론 교통관제 시스템(K-드론 시스템) 구축을 통해 드론 비행의 안전성 확보, 응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사측은 2개 분야 사업자로 동시에 선정된 기관은 인천공항공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거리·해상 등 특화 분야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 지역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협업 컨소시엄을 구축해 연고지 창업기업의 육성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K-드론 시스템 실증사업 수행에 성공해 국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단계별 구축에도 앞장 서 인천공항이 차세대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국내 민간공항 최초로 공항 드론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레이더와 RF스캐너 멀티센싱 기술을 적용한 드론탐지시스템으로 불법 드론의 사전 탐지와 신속대응 조치를 함으로써 인천공항의 항공기 안전운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