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청남도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에너지 체계를 녹색 경제로 청정 전환하며, 수소경제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조성해 논산시에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에너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롯데건설은 기술검증, 설계, 사업비 및 운영비 적정성 검토와 에너지 기반시설 시공에 나선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에너지 자립과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시도에 대한 포괄적 검증 및 수소경제 기반구축에 꼭 맞는 설계와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과의 파트너십에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의 실천의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 남부권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 논산시에서 이뤄지게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환경부와 충청남도, 그리고 큰 투자에 나선 롯데건설과 현대차증권에 감사를 전하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과 지역이 머리를 맞댄 선도적 모범사례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