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 '퍼스트라이드'는 전동킥보드 탑승 전 점검사항과 올바른 주행 및 주정차 방법을 이용자들에게 교육해 안전한 탑승문화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라임코리아가 인천시청, 인천경찰청, 인천시교육청과 체결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라임코리아는 현재 인천지역에서 약 1500대 이상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향후 라임코리아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안전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헬멧 기부 안전 캠페인을 확대,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에는 강남구청과 함께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용자들의 헬멧 착용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헬멧 제조업체와 협업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안도 기획 중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라임은 안전과 친환경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두 목표를 모두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 정부의 지원, 시민의 협조 3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라임은 앞으로도 올바른 전동킥보드 탑승 문화를 만들고, 안전한 탑승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무 부처에 긴밀한 협조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전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 경위는 "단속 활동을 넘어 인천 지역 주요 전동킥보드 기업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실제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헬멧 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인천경찰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전동킥보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탑승 문화와 환경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