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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추천한 재생가능에너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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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추천한 재생가능에너지 종목은?

넥스테라 에너지‧브록필드 리뉴어블‧이브 에너지‧아다니 그린 에너지 등

한 남성이 해질 녁 풍력 발전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한 남성이 해질 녁 풍력 발전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례없는 성장'을 재생에너지 기업 다섯 곳을 골라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추천해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8일 내롷은 조사 보고서에서 많은 재생에너지 종목들이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했다면서 골드만이 뽑은 주식들은 '청정에너지' 투자를 위한 매력있는 진입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추천한 재생에너지기업은 풍력과 태양열 농장에 투자하는 넥스테라 에너지, 태양광 시설용 시스템 공급 업체인 캐나디안솔라와 어레이테크놀러지, 가스와 재생에너지시설을 보유한 아반그리드, 풍력과 바이오매스 발전소,석유와 석탄발전소를 운영하는 에메라,수력발전 중심의 브록필드 리뉴어블 등이다.

골드만삭스는 또 아시아 최대 풍력 생산 업체 중 하나인 중국룽위안 전력그룹과 배터리 저장 회사 이브에너지, 태양 전지 제조업체인 퉁웨이솔라, 태양광 회사 숭로우와 태양광 발전 제조업체 롱기 그린에너지기술도 추천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본의 태양광, 바이오 매스, 풍력 발전소 운영 업체인 레노바와 인도 대기업 아다니 그룹이 소유한 아다니 그린 에너지도 추천했다.

이와함께 스페인 기업 EDP 재생 에너지와 노르웨이의 스카텍 솔라, 베스타스 풍력시스템, 지멘스 게임사 재생에너지도 추천했다.

골드만삭스는 정부 자금, 규제 지원, 환경과 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하는 ESG 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이 재생 가능 에너지주의 주식의 수익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에너지 전환에 노출된 기업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전례없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203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의 규모가 두 배로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