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3270선 상승폭 확대, 장중 최고치 경신...외국인 순매수 강화

공유
0

코스피 3270선 상승폭 확대, 장중 최고치 경신...외국인 순매수 강화

코스피는 16일 11시 4분 현재 전날 대비 0.54%(17.17포인트) 오른 3276.34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16일 11시 4분 현재 전날 대비 0.54%(17.17포인트) 오른 3276.34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16일 코스피가 3270선으로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주식시장의 약세에도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시 4분 현재 전날 대비 0.54%(17.17포인트) 오른 3276.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1%(0.43포인트) 오른 3259.06에서 시작해 3270대까지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3266.23을 5개월 만에 넘어섰다.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나흘간 약 40포인트 올랐다. 지난 이틀 동안에는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수규모는 1502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 개인투자자는 각각 266억 원, 1274억 원을 팔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0%), 나스닥 지수(0.71%)는 동반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 속에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담을 줬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최근 부진한 은행주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사회거리두기 개편을 발표할 예정으로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경기개선 기대가 투지심리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