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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때린 힌덴버그에 맞은 로즈타운 모터스 "돈 걱정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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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때린 힌덴버그에 맞은 로즈타운 모터스 "돈 걱정마라"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로즈타운 모터스 공장에서 전기픽업 트럭을 볼 수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로즈타운 모터스 공장에서 전기픽업 트럭을 볼 수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는 내년 5월까지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CEO)겸 회장을 축출한 임원진 변경 이후 9월 말에 인듀어런스 전기픽업의 생산을 제한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경영진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안젤라 스트랜드 신임 회장은 지난 주 투자자들에게 내년에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경고한 후 파산 우려를 제기한 야심찬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새로운 날”이라고 불렀다.
로즈타운 모터스의 주가는 15일 오후 최대 15%까지 치솟다가 주당 약 10달러로 8% 상승했는데 14일 18.8% 하락을 포함해 올해 대략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보도했다.

스트랜드는 한 웹 캐스트에서 “로즈타운의 새로운 날이며 우리의 일상 업무에 중단이 없으며 중단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로즈타운에서 서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객, 파트너, 공급 업체 및 주주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투명성을 고무하고 구축하며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발언은 로즈타운의 스티브 번스 회장 겸 CEO와 줄리오 로드기게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가 로스타운 측이 투자자들을 현혹했다는 공매도 힌덴버그 리서치의 주장에 대한 내사 요약을 이사회가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회사는 내부 조사 결과 힌덴버그의 보고서가 “중요한 면에서 거짓이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힌덴버그는 로즈타운이 인듀어런스 전기픽업에 대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가짜" 주문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힌덴버그는 픽업 생산이 몇 년이나 멀었다고 말했지만 로즈타운은 9월에 차량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궤도를 유지했다. 회사는 14일 고객 인도가 내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