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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카타니 CEO 선행에 '엄지척'...10년 간 총 38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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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카타니 CEO 선행에 '엄지척'...10년 간 총 38억 원 쾌척

어려운 이웃에 3억3000만 원 전달…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범 기업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이미지 확대보기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유업체 에쓰오일이 지난 10년간 4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 써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역삼동에 있는 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3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유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을 하기 위해서다.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은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 주유소를 활용해 주유소 인근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300 개 주유소와 영업 부문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시설 청소, 배식, 문화체험 동행 같은 자원봉사 활동도 펼친다. 현재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실시하지 않고 있다.

카타니 CEO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아 함께 헤쳐나간다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고 에쓰오일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공익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지난 10년 동안 총 38억 원을 2830개 주유소와 복지시설을 매칭해 후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