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 하락한 14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63조48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날 카카오는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시가총액 순위에서 네이버를 뛰어넘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카카오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은 것 중 하나는 공매도 거래대금의 급증이다.
카카오 종목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공매도 거래량은 15만2442주, 공매도 거래대금은 218억9063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5일 카카오 공매도 규모 5만1755주(73억9450만 원)와 비교할 때 거래대금 기준 약 2배(194.55%) 급증한 것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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