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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 게임 강세...지난해 모바일 게임 수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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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 게임 강세...지난해 모바일 게임 수익 1위

美 20%, 日 11%...한국은 5%로 4위

2020년 국가별 모바일게임 수익 비율. 사진=글로벌데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국가별 모바일게임 수익 비율. 사진=글로벌데이터
중국이 지난해 세계 모바일게임 수익 중 35%로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데이터 테마틱 리서치 팀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미국이 20%로 2위, 다음으로 일본, 한국, 영국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모바일게임사로 ▲중국 텐센트·넷이즈 ▲미국 징가(Zynga) ▲한국 넥슨·크래프톤 ▲싱가포르 SEA를 꼽았다.

한중일 3국을 포함한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바일게임 수익은 580억에 달해 60%를 차지했다. 테마틱 리서치 팀은 APAC의 강세가 지속돼 10년 후 1590억에 달하는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판타르 구하(Rupantar Guha) 테마틱 리서치 부팀장은 "APAC 지역 5G 가입자 수는 세계 가입자 92% 수준으로 3억 9000명이 넘는다"며 "5G 시대에도 APAC 지역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하 부팀장은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오하유·문톤을 인수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합류했다"며 "중국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