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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2023년 금리 인상 예측 후 미국 주식 선물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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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2023년 금리 인상 예측 후 미국 주식 선물 소폭 하락

미국 달러 지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이고 이르면 2023년 금리 인상을 전망하면서 16일(현지시간) 밤사이 거래에서 주식 선물은 소폭 하락했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선물은 59포인트 빠져 0.1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선물은 0.27%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43%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초기 성명과 경제 전망 이후 16일 정기회기 동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5포인트 하락한 34,033.67로 마감했다. 블루칩 평균은 낮 동안 382포인트 떨어졌다. S&P500은 0.5% 하락한 4,223.7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2% 하락한 14,039.68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장래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에 대해 “큰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그가 인플레이션이 과도하다고 믿는다고 거듭 밝힌 이후 장중 최저치를 회복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파월은 또한 중앙은행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하기 시작할 시기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지 않았다.

연준 의장은 중앙은행이 경제 회복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테이퍼링에 관한 업데이트를 발표하기 전에 ‘사전 통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의 마이클 아론 고문은 "시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예측 업그레이드와 이 두 가지 금리인상에 격렬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수치 중 일부를 고려할 때 그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경제 전망과 성명서 내용 사이에는 이러한 단절이 있다.”라고 아론은 말했다. "큰 질문은 '이것이 일시적이냐, 아니면 더 영구적이냐?'이며, 오늘 연준이 한일은 그 대화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