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차 추경 집행 실적과 전망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계층에 대한 현금지원사업의 경우 371만 명에게 5조2000억 원(70.6%)이 지급됐다.
항목별로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신청자 313만 명 중 285만 명에게 4조7000억 원 지급했다.
특고와 택시 기사 지원금의 경우 79만 명에게 4361억 원을 지급했다.
이외 방문·돌봄 종사자, 전세버스 기사 지원금은 아직 일부 심사 중으로 다음달까지는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그 밖에 고용대책·방역지원 등 사업이 2조5000억 원(63.6%), 농림어업 바우처 사업이 1742억 원(95.5%) 각각 집행됐다.
안 차관은 “상반기 남은 2주간을 특별집행관리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