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 인프라 장비의 상위 7개 공급업체는 광대역 액세스, 전자레인지 및 광학 운송, 모바일 코어, RAN 및 서비스 제공 업체 라우터 및 스위치를 제공하며 2021년 1분기 동안 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했다.
델오로 그룹에 따르면 노키아와 에릭슨이 전체 시장의 16%를 차지했고 중국의 다국적 통신장비업체 ZTE가 9%, 시스코가 6%, 삼성과 시에나는 각각 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은 글로벌 통신 장비 공급업체 6위를 차지했지만 충분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의 경우,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시장이 이익의 중요한 부분이다.
델오로 그룹에 따르면 전체 시장은 1분기 동안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회사의 분석에 포함된 각 카테고리는 무선 및 유선 기술 모두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15%를 넘어섰다.
4G에서 5G로의 전환은 RAN 투자뿐만 아니라 운영자가 핵심 및 운송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전염병 이후 비대면의 확대로 인해 광대역 액세스, 전자레인지 운송, RAN, 라우터 및 스위치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당초 연간 예측보다 5%가량 시장 규모가 상향 조정되었다.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 총 매출은 2020년 900억 달러에서 950억 달러에 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시장이 최대 1000억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성장은 ICT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삼성을 비롯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