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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카누 미래는?...최근 공동창업자 울리히 크란츠도 애플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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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카누 미래는?...최근 공동창업자 울리히 크란츠도 애플로 이직

2023에 선보일 카누(Canoo) 픽업 트럭 모델. 사진=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2023에 선보일 카누(Canoo) 픽업 트럭 모델. 사진=홈페이지
전기차(EV) 스타트업 카누가 공동 창업자이자 최근 애플에 합류한 최고경영자(CEO) 울리히 크란츠의 퇴임을 포함해 회사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실제적인 사업계획으로 투자자 확신을 얻기 위해 나섰다.

CNBC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회사의 ‘투자자의 날’에 카누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인 토니 아퀼라는 회사의 기술적 주장과 픽업을 포함한 3대의 새로운 EV와 3대의 다른 EV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미국 조립 공장을 포함하여 제조 계획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그 안에 있다. 나는 장기적으로 그 안에 있다”고 그는 달라스에서 열린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된 이벤트에서 말했다.

지난 12월 스팩 거래를 통해 상장된 이후 카누의 주가는 임원 퇴사, 사업 계획 변경과 수많은 전기차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더 큰 추측으로 대략 절반으로 하락했다.

17일 행사는 이러한 우려를 진정시키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주가는 주당 10달러 미만으로 5.8% 하락했다. 그들은 약간 회복되어 약 3% 정도 하락 마감했다.

아퀼라는 경영진이 회사 주식의 일일 변동이 아닌 주주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주간 거래에 집중하지 않는다. 우리는 기본에 집중한다.”라고 그는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기업, 그들의 주식이 항상 그들이 한 일을 즉시 반영하지는 않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존 머피는 이번 행사가 “상대적으로 건설적”이라고 설명했지만 회사는 “앞으로 길고도 험한 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여전히 구속력 있는 주문이 없고 비즈니스 모델이 여전히 진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약간 주저하고 있다”고 17일에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의 저조한 평가를 반복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