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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8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한 비시민권자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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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8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한 비시민권자 입국 허용

쿠웨이트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쿠웨이트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쿠웨이트는 비(非)시민권자가 정부가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쿠웨이트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쿠웨이트를 방문하려면 비행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도착 후 7일 동안 자택에서 검역을 받아야 한다.

또한 국영 뉴스 통신사 KUNA는 쿠웨이트 내각은 또한 8월 1일부터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만이 쿠웨이트를 떠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오는 27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받은 시민들만이 식당과 카페, 헬스클럽, 대형 상업 시설에 입장할 수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쿠웨이트에서는 현재까지 33만4216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842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