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글로벌에너지 모니터와 베트남 언론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7일 하노이에서 컨소시엄 업체인 미쓰비시, 베트남 건설사 CC1이 참석한 가운데 발주처인 베트남전력공사(EVN)와 꽝 트락-1 프로젝트 수행 계약서에 서명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사업비는 30조 2400억 동(약 156억 원)이다.
1호기는 42개월 내에, 2호기는 계약 발효일로부터 48개월 이내에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3분기에 시작해 오는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꽝 트락 석탄화력발전소 2기의 가동으로 연간 약 84억kWh 전력을 생산해 전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